*제과제빵,요리,떡케익방/요리 59

조기 매운탕 한뚝배기하실래요?

추운 날씨에 뜨끈뜨끈한 국이나 찌개가 더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시원한 조기 매운탕입니다. 5마리를 사 와서 3마리를 해 먹고 남은 2마리로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조기 매운탕 만들었어요. 국물을 한수저 먹어본 순간 하는 말 "와우 음~~ 좋은데" 남편과 아들의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주부는 이런 소리에 요리를 해도 즐겁지요! 재료: 조기 2마리, 무 한토막, 미나리(쏙갓), 양파 1/2, 대파 1/2대, 청고추 1개, 홍고추 반개, 멸치 다시마 육수 양념장: 고춧가루 1큰술, 된장 1 작은술, 고추장 1큰술, 후추 약간, 청주(미림)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넣고 잘 풀어준다. 3. 무를 썰어 ..

깻잎 장아찌 이보다 쉬울순 없다.

주말에 남편과 둘이서 김장김치와 백김치를 담았습니다. 배추 물 빠지게 엎어주고 무씻어주고 야채 썰어주고통다 날라다주고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내지요. 힘써주는 사람이 있어 좋았고 이제는 안 먹어도 바라만 봐도 배부를 거 같습니다. 김장 준비할 때 깻잎도 준비했습니다. 해마다 장아찌를 만들어 먹었는데, 올해는 깻잎장아찌를 만들지 못내 아쉬웠거든요. 마트에서이틀간 반액 세일을 해서 5천 원(50 속) 어치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작년과 만드는 방법이 다르게 올케가 알려준대로 2가지 재료로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매실주스를 넣고 만든다는 게 좀 꺼려지기도 하고 해서 2천 원어치만 이 방법으로 담아보았습니다.(20 속) 집에서 담근 매실주스가 아닌 시중에서 파는 매실쥬스입니다. 깻잎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빼줍..

빛깔도 고운 오디 차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 요즘 비타민이 풍부한 오디차가 제격일 것 같아요. 작년에는 복분자 진액을 담았는데 청소년이 있는 우리 가정에 복분자보다는 오디가 제격일 것 같아 올해는 오디 액기스를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오디진액도 복분자 진액과 만드는 방법은 같습니다. 소개해드릴게요. 블로그를 하면서 작년에 인연이 된 복분자 오디 농부님께서 오디 생과를 출하준비 중이라는 문자를 주셔서 반가운 마음에 올해는 오디를 구입했답니다. 올해도 기대 이상의 질좋은 싱싱한 오디 생과가 배달되어왔답니다. 믿고 주문할수있는 확신한 복분자 오디 농부의 농장이 있어 행복합니다. 작년에 복분자를 너무 좋은걸 보내주셔서 올해는 친구와 같이 오디를 구입했습니다. 10kg를 구입해서 8kg만 설탕 동량으로 재우고 2kg은 우유나 요쿠르트에..

실오징어채볶음과 견과류 멸치 볶음

밑반찬으로 2가지 만들어봤습니다. 실 오징어채 볶음과 견과류 멸치볶음입니다. 실 오징어채 볶음은 만들기도 쉽지만 실패하기도 쉬운 요리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불 조절이 중요하답니다. 만들기 다진마늘1/2t, 포도씨유 3T, 진간장 1T, 고춧가루 1/4t, 쌀엿 1T를 프라이팬에 넣어준 후 약불에서 끓여준 후 실 오징어채(100g)를 넣고 살짝 볶아준 후 불을 끕니다. 잘 섞어준 후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물엿을 1큰술 이상 넣게 되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꼭 1큰술만 넣어주는 게 좋더군요. 약불에서 재빨리 섞어준 후 불을 끄고 남아있는 불의 여운으로 양손을 이용해 젓가락으로 뜯어주면서 섞어주면 딱딱하지 않은 부드러운 오징어채를 드실 수 있답니다.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든 견과류 멸치볶음입니다. 집에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닭도리탕

온 가족이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어 소개하려 합니다. 닭고기는 고단백질 식품이면서 칼로리도 낮고 저지방 식품이어서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적극 권장할 만한 식품이기도 하지요. 재료: 닭 한 마리(750g), 양파 1개, 감자 2개, 당근 1개, 대파 1/2대, 청 홍고추 1개씩 양념: 생강 1/2큰술, 고추장(집에서 담은)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설탕 1/2큰술 포도씨유 2큰술, 소금 적당량(1/4작은술) 간장 2큰술, 정종(미향) 2큰술. 마트에서 1+1 하는 닭고기(750g)를 사 와서 한팩만 했습니다. 닭고기는 잘 씻어서 끓는 물에 생강과 청주를 넣어 데쳐내고 *감자 당근 양파는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자르고 감자는 물에 담가 놓고 청 홍 고추는 어슷썰기. *데쳐낸 닭고기는 찬물에..

콩을 싫어하는 아이도 잘 먹는 콩조림

콩밥을 하면 콩만 남겨두던 울 아들이 콩장을 좋아하면서 콩밥의 콩을 안 가리더군요. 밑반찬으로 콩장을 오랜만에 만들었습니다. 삼중바닥 냄비와 유리 뚜껑이 있는 냄비를 이용하면 콩물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서리태를 깨끗이 씻어 저녁에 냉장고에 물 두 컵을 넣고 다음날 조린 콩조림입니다. 검은콩 100g(반 컵), 간장 2큰술, 설탕 1과 1/2ts, 콩 불린 물 1과 1/2컵 (1컵은 200g) 불린 콩에 + 콩물 1과 1/2컵 + 간장 1큰술 + 설탕 2t를 넣고 은근히 조립니다. 절대 중간에 뚜껑을 열면 안 됩니다.(비린내 방지) 국물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숟가락으로 뒤적 인후 나머지 간장 1큰술과 설탕 2작은술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과 통깨 적당히 넣어주면 맛있는 ..

시원한 굴국

날씨가 어제저녁부터 제법 쌀쌀해졌어요. 이렇게 쌀쌀한 날 시원한 굴국 어떠세요? 입맛도 세월따라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결혼전에는 굴을 좋아라 하지 않았거든요. 김치에도 보이면 싫어했고 이제는 바다의 보배 찾아다니며 먹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담백하고 시원한 줄 알았으면 진작에 많이 해줬을 텐데 말입니다. 봉지 굴은 안 씻어도 된다 하지만 저는 조개껍질도 있는것 같아 소금탄 물에 한번 씻어 건져 다시 냉수에 다시 한번 살살 건져 주었습니다. 그냥 물기만 빼서 넣어주었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껍질 때문에. 뚝배기에 무를 나박나박하게 썰어 넣고 보글보글 끓인 후 굴을 넣고 붉은 고추 하나 풋고추 하나를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와 다진 마늘, 팽이버섯을 넣고 후루룩 끓여주면 시원한 굴국 완성입니..

정말 맛있는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호두파이 사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장조림을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해 먹어 봤는데도 이 레시피가 제일 맘에 들어 줄곧 이방법으로만 해 먹는데 우리 가족이 이렇게 만든 장조림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한근을 해도 금세 없어질 정도로 인기 많은 장조림 소개할게요. 재료:소고기(홍두깨살, 사태, 양지머리, 우둔살 중에서) 600g,메추리알 50알(삶은), 마늘 12쪽, 대파 1 뿌리, 대추 9개, 풋고추 3개, 간장 12T 만드는 방법: *장조림--> 고기를 찬물에서 피를 뺀 뒤(물을 3,4번 갈아줌) *핏물을 뺀 쇠고기를 끓는 물에 표면만 익을 정도로 살짝 데친다. *메추리알-->(8분~10분) 삶아둔다. *대파1뿌리,마늘12쪽,풋고추3개를 적당히 자른다. *물 5컵, 마늘 12쪽, 대추 9개, 풋고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