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장아찌 이보다 쉬울순 없다.

 

 

 

 

주말에 남편과 둘이서 김장김치와 백김치를 담았습니다. 배추 물 빠지게 엎어주고 무씻어주고 야채 썰어주고통다 날라다주고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내지요. 힘써주는 사람이 있어 좋았고 이제는 안 먹어도 바라만 봐도 배부를 거 같습니다. 김장 준비할 때 깻잎도 준비했습니다.

 

 

 

해마다 장아찌를 만들어 먹었는데, 올해는 깻잎장아찌를 만들지 못내 아쉬웠거든요. 마트에서이틀간 반액 세일을 해서 5천 원(50 속) 어치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작년과 만드는 방법이 다르게 올케가 알려준대로 2가지 재료로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매실주스를 넣고 만든다는 게 좀 꺼려지기도 하고 해서 2천 원어치만 이 방법으로 담아보았습니다.(20 속) 집에서 담근 매실주스가 아닌 시중에서 파는 매실쥬스입니다.

 

 

 

깻잎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지 않게 탁탁 털어주세요.

 

매실주스 2컵과 진간장 2컵을 병에 넣어주었습니다.

매실쥬스:진간장=1:1 의 비율로 넣어만 주면 깻잎장아찌 완성입니다

너무 간단하고 쉽죠~~~잉!

 

 

 

처음 담자마자 먹어봤더니 그냥 짠 장아찌 같았는데3일이 지나 다시 먹어보니 짜지도 않고너무 너무 만들기 쉬운 깻잎장아찌!

 

 

 

 

 

 

 

 

 

깻잎의 초록색이 3일이 지나 갈색으로 변했습니다.맛도 익어갑니다.

 

 

아직 깻잎장아찌 안담으셨다면 저같이 한번 만들어보셔요.

 

호기심반 기대반 걱정반으로 만들어본 깻잎 장아찌!참 편하고 먹을만합니다.

 

밑반찬으로 깻잎장아찌 제격이지요!(색이 변하면 냉장보관해서 드시고 절대 장아찌 담았던 국물에 새깻잎을 넣고 다시 만들지마세요.)

위에 소개한 깻잎 장아찌는 소량의 깻잎장아찌 만들때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에 올렸던 다른 방법을 보시려면(저는 이방법이 더 좋아요.)↓↓

http://blog.daum.net/wnpie/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