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로만 옥수수 카스텔라와 옥수수 머핀을 만들어서
쌀가루에 옥수수가루를 넣은 맛도 괜찮을 것 같아 시도해 봤답니다.
맵쌀가루를 직접 분쇄기에 갈아서 준비한 것에 옥수수가루를 넣고
옥수수를 직접 쪄서 옥수수알을 넣어 만든 옥수수 떡케이크입니다.
보드라운 백설기의 감촉인데 옥수수가루의 약간은 껄끄러운 맛도 느낄 수 있는
구수한 옥수수 떡케이크이라 할 수 있네요.
옥수수는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뉴슈가와 소금으로 간을 해서 삶습니다.
윗집 동생이 시어머니께서 보내온 거라면서 가지고 온 찰옥수수입니다.
찰지고 정말 맛있는 옥수수입니다.
옥수수 삶은 거 한 개를 한 알 한알 따서 떡케이크 속에 넣어 질감을 주려고 준비해 두었습니다.
가루 체치는 동안 잘 식히고 있습니다.
멥쌀가루 500g과 옥수수가루 200g을 체에 한번 내려주고 수분을 맞춘 후
다시 체에서 내려줍니다.
반죽을 손으로 쥐어 깨지지 않을 정도면 수분이 맞는 것입니다.
수분을 맞추었으면 여기에 설탕 6큰술을 넣고
옥수수알 따놓은 것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딤섬에 젖은 면포를 깔아주고 수분 맞춘 가루를 넣어준 후
스크랩퍼로 고르게 펴줍니다.
스크랩퍼로 미리 잘라서 찌면 먹을 때 살짝 벌려만 주어도 잘 잘라진답니다.
옥수수알을 속에 넣고 쪄주어서 달리 장식을 안 하고 옥수수알로 하트 모양만 내주었습니다.
물이 끓었을 때 올려 30분 쪄서 나온 완성작품입니다.
옥수수캔의 옥수수가 아닌 직접 찐 찰옥수수라
씹히는 맛이 쫀득쫀득해 질감을 살려줍니다.
캔 옥수수라면 이 맛을 못 내주지요.
맛있는 옥수수를 가져다준 윗집 이웃 동생한테 반을 갖다 주었습니다.
손수 가져다준 옥수수 넣고 만든 거라 감동 먹은 것 같습니다.
따끈따끈 포실포실한 찰옥수수를 넣고 만든 옥수수 떡케이크
함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옥수수 카스텔라나 옥수수 머핀과는 또 다른 맛 어찌 설명을 더 드리겠습니까?
오늘부터 아이들 학원 여름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내일부터 휴가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휴가 되시고
행복한 주말 주일 되세요.
한 조각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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