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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케익이름 지어주세요!

수제호두파이 2010. 4. 15. 21:02

둥근 케익이 아닌 저만의 케익을 또 만들기 위해 머리 굴렸습니다.

생크림이 덜들어가고 부드러운 생크림과의 환상궁합 딸기, 파인애플을 넣고 만들어봤어요.

케익사면 생크림 걷어버리고 부드러운 빵만 먹었는데

오늘 만든 이케익의 생크림은 걷어낼수가 없을 만큼

너무 맛있어 저절로 입으로 가고 말았답니다.

안달고 음~~~

울아들 맛있어 넘어가요.

둥근케익과 다른 모양 만들어봐요.

 

저는 파운드틀에 3판을 케익반죽으로 잘구워요.

뭣댐시 3판이나?

그냥 스펀치케익처럼도 먹고

오늘처럼 반갈라 생크림도 넣어보고

손이 좀 커요.

 

만들어봅시다.

 재료:(파운드틀 하나분량)

박력밀가루120g, 바닐라향1/4, 버터25g, 계란4개, 설탕120g, 우유5g, 생크림500g+설탕70g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각각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를 돌려줍니다.

흰자는 설탕의양을 2/3를 나눠서 넣고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핸드믹서를 돌려줍니다.

노른자는 미색이 날 정도로 돌려주세요. 

노른자거품에 흰자거품을 2/3 정도 넣고 섞어줍니다.

거품이 꺼지지않게.

여기에 채친 밀가루를 넣어 잘섞어줍니다.

들어 올려주듯.

나머지 흰자거품을 섞어줍니다.

다른그릇에 반죽 한주걱정도 덜어

버터를 중탕하고 우유를 넣어준 것을

섞어 다시 원반죽에 넣고 들어올리듯

잘 섞어줍니다. 

반죽을 각각 넣습니다.

막구워 나온 케익입니다.

식혀주어야 생크림도 바르고 과일도 넣어주겠죠?

딸기와 파인애플은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 

빵의 윗부분과 빵의 일부를 잘라 카터기에 갈아

채에 한번 내려줍니다(케익윗부분사용)

생크림은 핸드믹서를 돌려 되직하게 만들고 설탕도 넣어 돌려줍니다.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빵을 반갈라 생크림을 발라줍니다. 

생크림바른후에 딸기와 파인애플을 올려주고

 반가른 윗부분도 생크림을 발라 덮어줍니다.

윗부분, 옆면도 잘라냈던 빵가루를 생크림위에 뿌려줍니다.

주로빵을 잘라 채에 내려 뿌려주나

워낙 알뜰해서리 하나도 빵이 안탔으므로

웃부분도 잘라 채에 내려주었어요.

흰색이 될건데 고물색깔이 되었네요!

생크림이 직접 묻어나지 않고

냉장고에 넣었다 차게 먹으면

생크림 넣은 케익은 시원하고

생크림이 빵과 빵사이에 잘 붙어

냉장고에서 꺼내 먹어야 케익이 훨 맛있답니다. 

 

 케익의 윗모습입니다.

생크림 발라주고 빵가루 뿌려준 모양.

 

 파인애플 넣은 케익단면

파인애플이 카메라에 잘안보여 생크림 덜넣은 단면을 찍었어요.

 역시 딸기 이쁘지요? 딸기는 우유나 생크림과 같이 먹어야 영양이 더한다지요?

 

비닐포장을 해서 롤케익상자에 넣어봤어요.

딱입니다.

이렇게해서 2상자하고 반상자를 만들어

너무도 좋은일 하시는 분께 한상자 선물하고

울아들 빵킬러!

케익은 더 킬러!

아 이런말도있나?

잘갔다 붙이지요?

이렇게해서 동그란케익이 아닌

냉장고에 보관할때 자리 덜차지하는

썰어 먹기도 좋게 만들어 봤는데

맛은 부드러움 그자체!

만들어 보세요.

딸기넣고

정말 시원한 딸기 파인애플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