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빵과 제주 감귤 쨈을 만들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옥수수 모닝빵과 복분자 모닝빵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귤잼을 발라 먹기 때문에 발효빵의 기본과정인 모닝빵을 만들어 귤잼을 발라봤습니다.
↑2차 발효 전 ↑2차 발효 후
1차 발효하고 나온 반죽을 30g~50g으로 분할하여 둥글리 기한 후 10분간 중간 발효->
다시 2배로 부풀면 중간 발효를 마치고 ->
다시 둥글리 기한 후 팬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40도 정도에서 2차 발효->
강력분 400g, 탈지분유 12g, 설탕 45g, 소금 7g, 버터 50g, 따뜻한 물 98g,
유기농 두유 98g, 인스턴트 이스트 8g, 계란 1개, 녹인 버터 약간
다시 2배로 부풀면 2차 발효 끝내고 예열된 온븐190도에서15분 구워줍니다.->
갓 구워나 온 모닝빵에 녹인 버터를 뜨거울 때 발라줍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버터 바른 모닝빵!
킹 흑돼지 찾아가는 맛집의 스타님이 보내주신 남은 귤로 귤잼을 만들었는데
너무 조려서 엿처럼 되었지 뭐예요.
다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불 옆에 붙어있었지요.
귤껍질을 깐 무게가 1,000g, 설탕 600g, 레몬즙 2큰술을넣고 만들었답니다.(끓을 때 가위로 귤을 잘라주었습니다.)
너무 졸이면 엿처럼 되어 먹기가 좀 안 좋아요.
절반 정도로 졸여지면 불을 끄고 식은 후에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잘 만들어졌어요.
명절 지내고 남은 귤 이렇게 귤잼 만들어 모닝빵이나 식빵에 발라먹으면 딱 좋습니다.
구정 다음날 두 시누 가족이 다녀가면서 큰 시누가 사 온 제주 한라봉이랍니다.
우찌 이쁘고 맛있던지 역시 제주 한라봉 최고입니다.(촬칵!)
끓는 물에 소독한 병은 이미 너무 조려진 귤잼이 자리하고 있어
그냥 타파 통에 바로 먹으려고
식혀 담았습니다.
귤잼은 사실 사 먹기만 했었거든요.
이제는 꼭 만든 것만 가족들 먹이렵니다.
이쁜 한라봉과 귤잼바른 모닝빵을 개학한 아들이 밥 대신 먹고 갔는데 비타민C를 듬뿍 먹고 간 것 같아 내심 든든한 생각이 듭니다.
맛있는 귤잼 바른 모닝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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