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부드러운 녹차 롤 케익

 

 

 

대형마트 안에 왜 유명한 제과점 있지요?

진열되어있는 롤케이크 중 빛깔이 고운 녹차 롤 케이크!

지나칠 때면 늘 아직도 안 만들고 있는 나를 자책하며

태우지 않고 저 빛깔을 유지할 수 있을까?

많이 망설이다 드디어 덤벼봤습니다.

세상에나!

이리 쉬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제가 쉽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계란 4개를 잘 먼저 핸드믹서로 풀어줍니다.->설탕을 나눠 넣어주면서 계속 고속에서 돌려줍니다.->

되직하게 거품이 나면 박력분과 전분, 녹차가루를 체에 2~3번 내려 넣어주고->

 

 

 

중탕한 버터에 우유를 넣어 온도가 내려가면 한 주걱 반죽을 넣고 잘 섞은 후->

본 반죽에 부어주고 퍼올리듯이 살살 거품이 꺼지지 않게 퍼올려 섞어줍니다.

(반죽이 꺼지지않게 하려면 따로 반죽을 덜어서 버터와 우유에 섞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팬에 부어준 후 스크레퍼로 평평하게 해 줍니다.

 

 

 

예열된 오븐 220도에서 8분간 구워주어서 나온 모습입니다.

유산지를 팬에 깔고 하는 것이 보통이나 저는 실리콘 페이퍼를 깔고 옆도 실리콘페이퍼를 대줍니다.

달라붙지도 타지도 않아 너무 좋습니다.

다 구워진 시트를 실리콘 페이퍼 위에 올린 그대로

식탁 유리에 올려놓고 자리를 이동시켜주면

찬 유리로 옮겨 다니면서 빨리 식힐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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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생크림 만들기>

 

 

 

생크림 200g에 녹차가루 3g을 넣고 핸드믹서로 약 10분 정도 믹싱해 줍니다.

(저는 가당 크림을 사용해서 설탕을 따로 넣어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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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케이크 말기>

 

 

 

잘 말아지도록 살짝 빵칼로 줄을 그어 주었습니다.

식힌 녹차 시트에 생크림을 발라주되 위에 2cm 정도는 발라주지 않습니다.

 

 

 

밀대를 안쪽에 대고 밀어주면서 말아주면 잘 말아집니다.

 

 

 

저는 선물을 굳이 사서 선물하지 않고 이렇게 만들어서 선물을 주로 하기 때문에

상자도 구입해 놓은 것이 있어 담아보았습니다.

파는 것처럼 보이시나요? ㅎㅎ

그러면 영광이고요.

 

 

 

 

 

냉장고에 넣어둔 케이크가 더욱 촉촉하답니다.

상자에 담아 보았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빛깔도 은은한 녹차 롤 케이크이었습니다.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녹차향이 그리우시다면

녹차 롤 케이크만들어 보셔요.

참 쉬죠~~~ 잉!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지금 보다 더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