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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계란으로 계란찜, 고소한 콘쿠키 만들었어요.

수제호두파이 2010. 12. 5. 16:37

 

 

 

주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주일은 포스팅을 잘 안 하는데 선물 받고 가만있을 수가 있어야지요.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계란 선물 받고

계란찜도 해 먹고 정말 오랜만에 쿠키도 구워봤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수있는 쿠키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계란을 선물로 보내주신 게으른 농부님!

좋은 계란 유정란을 만들기 위해 좋은 먹이로 애쓰시는 분이

왜 별명을 게으른 농부라 했는지 이해는 안 가지만요.ㅎㅎ

궁금하시면

 숲 속 자연농원http://blog.daum.net/ttravel67

 

 

 

택배 총각이 "어? 호두파이 사랑? 어? 맞아요?" 하고 묻습니다.

블로그의 이름이라고 상상을 못 했겠지요.ㅎㅎ

전해받은 상자는 하나였는데 포개져서 두 박스였습니다.

세상에나!

 

 

 

이 귀한 유정란을?

게으른 농부님은 닭의 먹거리까지 염려하시는 가장 자연을 닮은 먹거리를 만들고자 하시는 분이시랍니다.

닭을 숲이나 들판에 풀어놓고 스트레스 안 받게 마음대로 날갯짓을 하며

날고뛰고 놀면서 땅을 파고 풀이며 나뭇잎, 벌레, 흙을 쪼아 먹으며 살아야 한다는

굳은 결심으로 닭을 키우시는 분이시랍니다.

 

 

 

저도 호두파이와 간식을 만들어 먹이기 때문에 계란에는 좀 민감한 편이어서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작고 묵직한 정말 새색시 같이 이쁜 달걀이었어요.

저도 좋은 계란을 쓴다고 무항생제를 쓰고 있는데 또 다른 느낌입니다.

작지만 무게를 달아보니 55g 참 알찹니다.

 작지만 무게가 묵직한 거 있죠?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프라이를 해 봤는데 계란 흰자가 흩틀어짐이 없었어요.

좋은 계란을 선별하는 과정 중 하나가 흰자가 물처럼 확 퍼지면 안 좋은 계란이라고 TV에서 들은 적이 있어

깨 보았는데 정말 모아지는 흩틀어짐이 없는 계란이었습니다.

고소하고 비린내가 전혀 없는 이쁜 달걀입니다.

저는 확실하지 않으면 소개 안 하거든요.

 

 

 

믿고 안심되는 계란을 원하신다면 방문해 보세요.↓

 숲 속 자연농원http://blog.daum.net/ttravel67

 

게으른 농부님 감사합니다.

 


 

<달걀찜> 만들기

 

 

뚝배기계란 2~3알을 넣고-> 참기름을 조금 넣고-> 다진 파를 넣어준 후

->우유 1/3컵을 부은 후-> 소금을 넣고-> 포크로 저어 준후

냄비에 물을 넣고 그 속에 작은 뚝배기를 넣어준 후 5분 정도 뚜껑을 덮어 끓여주면 얌전한 계란찜이 완성된답니다.

물을 넣어주어도 되지만 우유를 넣어주면 성장기 어린이들 먹이기가 더욱 부드러워 좋답니다.

 


 

<콘 쿠키> 만들기

 

 

옥분을 넣고 해서 고소하기도 하겠지만 고소한 달걀을 넣어서 더욱 고소한 것 같습니다.

 

 

 

<재료, 만들기>

박력분 100g, 옥분 100g, 바닐라향 1/2t는 3번 체 쳐주시고

상온에 둔 버터 140g을 핸드믹서나 손 거품기로 크림 화해 주고

->설탕 80g을 넣고 돌려준 후-> 계란 1개를 넣고 더 돌려줍니다.

->여기에 체친 가루를 넣어 잘 섞어준 후

->비닐에 넣어 네모 모양을 만들어준 후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두어 굳게 만듭니다.

 

 

냉장고에서 휴지 시킨 반죽을 꺼내 잘라 구워주어도 되고

모양 틀로 찍어 구워주어도 된답니다.

 

 

예열된 오븐 190도에서 15분간 구워주었습니다.

맛? 환상적입니다. 고소함?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발효빵만 매달리다 게으른 농부님 계란 덕분에 고소한 콘 쿠키도 만들어

기말고사 준비하는 아들 주니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가까이 계신 면 아이들 주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집안에 덕분에 고소함이 전해졌습니다.

바른 먹거리에 애쓰시는 농부님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