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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쌀 머핀♬

수제호두파이 2010. 9. 11. 12:53

 

 

쌀가루 100%를 이용해 만든 머핀입니다.

어제 머핀을 만들어 푹 가라앉는 실수를 범해 올리지 못하고 재도전해서 다시올립니다.

어떻게 다시 만들어졌는지 보실래요? 

 

 

 

 오늘 만든 머핀입니다.

 우측의 가운데 부분이 푹 가라앉아서 재도전해서 만든 머핀이랍니다.

 중탕한 버터대신 포도씨유를 넣었고 쌀가루가 제빵용이아니라서 이스트넣고

 

 어제 쌀가루로 만든 머핀이랍니다.

 버터를 중탕시켜 만들었는데 가운데 부분이 푹 가라앉아 올릴수가 없어서

 오늘 재 도전해서 왼쪽과 같이 만들었답니다.

 

 재료: 멥쌀가루200g, 바닐라향1/2t,계란5개, 드라이이스트1t,

         포도씨유50g, 설탕180g,소금 1ml(한 꼬짐)

쌀가루에 바닐라향을 넣고 2번 체쳐주고 이스트를 넣고 잘 섞어둡니다.

 

 

 계란5개를 넣고 핸드믹서를 돌려주고 여기에 설탕을 나눠 넣어주면서

 다시  핸드믹서를 돌려주면서 포도씨유를 넣고 마저 돌려줍니다.

 

  계란반죽이 물결무늬를 내주면서 되직해지면~~

 

 

 체친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스트를 넣어주고 1~2분 밖에 안되었는데 뽀글뽀글 올라오네요.

 

 

 다시 저어주고 머핀틀에 반죽을 80%정도 담아주었습니다.

 쌀가루라서 많이 넣어주었습니다.

  어제 만든 컵케익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어 너무 너무 행복했지요.

 

 

 

보들 보들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호두파이 다음으로 컵케익(머핀)이랍니다.

스폰지처럼 보들 보들 야들야들한 감촉있는 머핀!

 우유나 커피와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아들어가는 그런 머핀이랍니다.

 

쌀로 만든 머핀은

 아작 아작 씹히는 맛이있는데

아마도 쌀가루가 구워져서 씹히는 맛이 아닐까합니다.

아니면 집에서 분쇄기로 빻아서 그런건지

잘은 몰라도 이렇게 톡톡 씹히는 맛이라면

방앗간에 안가고 쌀을 밤새불려(12시간불렸어요.)

분쇄기에 갈아서 밀가루가 아닌

순 우리가 밥해먹을때 먹는 멥쌀가루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어제 위층에 사는 이웃동생이 아가 백일라고 백설기를

가지고 왔을때 푹 꺼져 만든 머핀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고해서

먹고 싶은 만큼가지고 가라했더니 반을 싸가지고 갔는데

잠시후 전화가 왔어요.

"언니 너무 맛있어 잘먹었는데 저 더 주시면 안되나요?"하고

얼매나 그 소리가 반갑고 고맙던지

쌀가루 100%로 머핀을 처음 만든 날이었잖아요! 

우리 아들 먹을거 하나 남기고 다 주었어요.

남편이 먼저와서 시식해보라하니

제가 만든 떡케익만들때와 빵 평가할때 늘 칭찬에 인색하던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넘어가요. 세상에나~~~

우찌 기쁘던지 곰곰히 고민하다 중탕버터대신 포도씨유를 넣고

쌀가루라 이스트를 넣어주어야할것 같아 1t넣어주었는데

어제와는 생판 다른 머핀이 탄생했어요.

 

 

 

구청에 쌀가루 홍보용으로 낸 찹쌀&쌀가루로 만든 호두파이가 최고 인기였다고

전해주신분이 1등급 한우 채끝살을 사가지고 오셔서 황당했답니다.

좋은일에 동참했을뿐인데 말입니다.

선물을 받아서가 아니라 너무 행복한 요즈음 입니다.

쌀가루 많이 많이 활용해 보세요!

 

비와 태풍피해로 농가에서는 피해가 커 실음에 잠겨 있다고하네요.

쌀소비 감소로 인해 가격도 폭락하고 우리가 수입 밀가루 대신 이렇게 쌀을 소비해 준다면

맛이없으면 몰라도 더 맛있는 쌀가루 이용해 소비해 준다면

든든한 먹거기도 되고 우리아이들 건강도 챙길수 있을것 같다는 작은 소망입니다.

밤새 비가 내리더니 여기는 경기 해가 지금 반짝 비춰주는데

너무 이쁘네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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