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은 옥수수빵
언니한테 선물 받은 옥수수빵 제과점 다 뒤져도 이 맛은 못 따라가요. 선물 받은 빵을 주위에 나눠 먹었더니 냉동실에 두고 아이들 아침밥 대신 내려놓았다 먹인다고 주문 좀 받아달라고 해서 싫다는 언니를 겨우 설득시켜 박스로 택배가 온 적도 있는 파는 것은 뻑뻑한 옥수수빵이 부드럽고 식사대용으로 든든하답니다. 엄마 솜씨도 모자라 울 아이 이모 빵 무지 기다립니다. 답례로 제가 만든 수제 호두파이 날려 보냈습니다. 우리 자매 이렇게 살아요. 부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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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수정하다 언니 옥수수빵 사진이 날아가 버렸답니다ㅠㅠ)
제가 만든 옥수수빵이랍니다.
언니가 만든 빵은 너무 커서 좀 작게 만들어봤어요.
지난주에 강남의 웨딩홀에 갔는데
이 옥수수 빵이 나왔는데 요렇게 작게 나왔더군요.
확실히 언니가 만든 빵이 이쁘네요.
재료:
강력분 300g, 옥분 225g, 베이킹파우더 22g
설탕 112g, 소금 3.7g, 드라이이스트 2.7g, 계란 4개, 우유 160g, 버터 112g
만들기:
큰 볼에 강력분, 옥분, 베이킹파우더는 3번 체치고 이스트를 넣고 섞어준 후
설탕과 소금은 각각 섞은 후 모든 가루를 잘 섞어 제빵기에 넣고
미지근한 우유와 계란을 잘 풀어 넣어줍니다.
제빵기가 6분 후 작동을 멈추면 말랑한 버터를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기본 반죽-> 본 반죽이 끝나고 나면 멈춤을 누르고 다시 한번 처음 반죽 코스에 맞춰
1차 발효까지 해주었습니다.
너무 이쁜 반죽이 만들어졌습니다.
노릇노릇 옥분의 빛깔 환상적입니다.
70g씩 분할한 후 둥글리기 하고 길게 위아래로 굴려주어 모양을 잡아주고
비닐을 덮은 후 15분간 놓아둡니다.(중간 발효)
2판을 구워봤는데 한판은 2차 발효를 30분해 주었는데도 안 한 것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2차 발효 안 하고 중간 발효만 해주고 바로 구워주어도 된답니다.
쿠키 팬에 올린 후 칼로 가운데를 자른 후
말랑한 버터를 가운데 올려줍니다.
계란 물칠을 해준후
예열한 오븐 180도에서 20분간 구워주었습니다.
노릇노릇 옥수수가루가 들어가서 구수하고 정말 맛있는 빵이 나왔습니다.
옥수수가루를 넣은 발효빵은 많이 부풀지 않는답니다.
다른 빵보다 배부른 빵입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는 든든한 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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