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요리,떡케익방/발효빵

사과즙으로 반죽해서 파이팬에 구운 피자

수제호두파이 2010. 10. 4. 23:35

 

 

 

 

 

사과즙으로 반죽을 해서 만든 피자입니다.

해마다 아들친구 엄마의 친정언니가 문경사과를 바로 따서 가지고 올라와

같이 나누어 구입하여 먹는 사과인데 즙도 판매를 한다고 2개씩 상자에 넣어와서

뭐눈에는 뭐만 본인다고 제 눈에 띄는 순간 "아 그래 발효빵에 넣어야지"해서 넣고

피자반죽을 해서 피자팬이 아닌 파이팬에 구웠답니다.

 

 

 

재료:

피자도우재료: 강력분300g, 드라이이스트10g, 소금6g, 설탕2T, 사과즙160g, 포도씨유2T

재료를 모두 넣고 하나의 반죽이 되면 포도씨유를 넣고 글루텐을 형성합니다.

1차발효까지 한 반죽입니다.

사과를 넣고 반죽을 해서인지 다른 발효빵보다 덜 부풀어 있었습니다.

 

 

상온에서 1시간 이상을 두니 점점 다시 부풀기 시작을 해서

밀대로 밀어 피자팬에 넣으려다 밀어보니 반죽이 작은듯해서

2개의 아담한 파이팬에 구웠는데 딱입니다.

 

 


 피자토핑 재료:

양파 반개, 햄, 피망1개, 당근 반개, 캔 옥수수 적당량, 양송이 적당량, 파슬리가루 적당량, 소금, 후추

모든재료는 다지고 버터를 약간 두른후 프라이팬에 볶아 소금 후추로 간을해서 식힙니다.

 

밀대로 밀은 반죽을 파이팬에 담고 비닐을 덮어 20분간 둡니다.

포크로 숨구멍을 내준후 스파게티소스를 발라주었습니다.

(소스를 만들고 싶었지만 월계수잎도 없고해서 집에 있는 스파게티소스를 사용)

볶아서 식힌 모든 토핑재료를 올려주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도 뿌려주고 파슬리가루도 뿌려주었습니다.

예열된 오븐180도에서15분간 구워주고 190도에서 5분마저구워주었습니다.

 파이팬에 구워서 옆모습이 이쁩니다. 빵도 폭신 폭신. 

 

 야자하고 오는 아들 따뜻한 피자 먹이려고 하나씩 빵봉지에 넣었답니다.

 

 

 두조각만 먹어도 배부른데 울 아들은 5쪽을 우유와 함께 먹고 학원에 갔답니다.

초등학교 학생이나 중학교 학생들은 우유 급식을 해서

칼슘이 부족하지 않은데 고딩 학생들은 우유 급식을 하지 않아서 칼슘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듣고 우유를 먹이려 하고 있습니다.

희망자에 한해 고등학교도 우유 급식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피자 한쪽씩 드시고 가세요.

정말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