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도 설탕도 하나도 안들어 갔는데도 담백하고 먹을수록 고소한 바게트입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바게트!
집에있는 재료로만 만든 이 바게트는 제빵개량제를 안넣어
색이 덜나나 상관없답니다.
색이 덜나면 어떻겠습니까?
가족끼리 한자리에서 다 먹어버려 아쉬이 남아 다음에는 더 크게 만들어
마늘 바게트도 만들어 보려합니다.
만들러
재료
강력분300g, 소금4g, 드라이이스트6g, 미지근한물180g,
위의 재료를 제빵기에 모두넣고 1차발효까지해서(1시간5분) 나온 반죽을 3등분했답니다.
둥글리기를해준후 10~15분간 중간발효((휴지)시킵니다.(비닐을 덮어주고)
밀대로 밀지말고 손으로 눌러 납작하게눌러 펴준다음 위쪽을 접어 꾹꾹 눌러주고
아래쪽도 접어 꾹꾹 눌러줍니다.
접은 위 아래반죽을 다시 한번 접어서 꾹꾹 눌러 맞붙입니다.
누를때 공기가 빠지는 뿡붕이 눌렀을때 소리가 나더군요.
눌러준 매듭은 꼬집어 붙여주고 길게 늘여줍니다.
쿠키팬에 담아 2차 발효를 40~50분 해서 2배가되면
모양이 막 터지는 것을 막아주고 잘 부풀게하고
속결이 좋아지게 칼집을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가위로 잘라주었더니 다 구워지고 식은후에 장미 가시처럼 콕콕 찔리더군요.
그만큼 바삭하게 잘 구워졌다는 거겠죠?
칼집을 넣어주고나서 표면에 물 스프레이로 뿌려 예열된180도에서25분 구워주고 190도에서 5분 더 구워 주었답니다.
색을 더 잘 나게 해주려면 제빵 개량제를 1t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제빵 개량제를 사용 안하기 때문에 없습니다.
재료가 너무 간단해서 별맛 없으면 썰어서 마늘 바게트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너무 담백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이 자체로도 너무 괜찮아 그냥 먹고 다음에 다시 크게 만들어 다시 올리겠습니다.
갓구운 바게트의 바닥부분을 먹는데 꼭 잘 구워진 누룽지를 먹는듯했습니다.
아작아작 씹히는 고맛 때문에라도 더 양을 늘려 만들어 봐야겠어요.
야자하고 오는 아들 간식으로 만들었는데
아들오기도 전에 남편과 2개는 뚝딱해치웠답니다.
바게트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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