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가 약밥을 만들었어요.
한번쯤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압력 밥솥이 여러번 속섞이다
결국 누전이 되어 하나 장만했는데
누룽지에 이어 약밥을 만들었어요.
쿠쿠cooking guide책자에 나와있는 레시피 보고 따라 했는데
색깔보다 맛이 꽤 괜찮네요.
레시피 올립니다.
준비할 재료: 찹쌀3컵, 건포도60g, 밤15개, 대추10개, 잣1큰술
흑설탕100g, 진간장1큰술, 참기름3큰술, 소금약간(저는1t했어요) 계피가루1/2큰술
자 만들어 볼까요?
1.찹쌀을 깨끗이 씻어서 1시간 이상 충분히 물에 불려 두십시오.
2.밤과 대추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두십시오.
(단, 밤과 대추는 껍질과 씨를 제거해 주십시오)
3.미리 불려놓은 찹쌀에 흑설탕, 진간장, 참기름, 계핏가루, 소금 약간을 넣은후 골고루 섞어 주십시오.
4. 3과 모든 재료를 내솥에 넣고 백미 물눈금 4까지 물을 부은후 한번 더 골고루 섞어 주십시오.
5. 뚜껑을 잠그고 백미를 선택한후 취사 버튼을 눌러 주십시오. 끝
간단하지요? 밥하는 것과 똑같은데 찹쌀과 재료섞어 넣고 한다는 것의 차이지요.
(너무 단것이 싫어 건포도는 안넣었어요.)
재료를 썰어놓은걸 못 찍고 압력밥솥에서 다 만들어졌네요.
다 만들어진 약밥을 스텐용기에 담아 꾹꾹 눌러주어 식혔어요.
다 만들어졌어요.
색깔은 진하지 않아도 맛도 간도 딱입니다.
4등분해서 남편, 아들 주고 냉장실에 넣었다가
아침에 줘봐야겠어요.
굳어야 더 맛있을거 같아요.
어제밤에 안올리고 오늘 아침에 맛을 보려구 냉장고에
넣었다 썰은 약밥이에요.
밥먹던 아들한테 찬약밥내주니
아에 약밥만 먹네요!
울아들 아침식사하고 한컷 찍었어요.
바로 만들었을때 보다 냉장실 들어갔다나온 약밥이
훨 낫네요.
더 차지고 시원하고
아마도 색이 안나온건 흑색설탕대신
갈색설탕을 써서 그런것같네요.
밤을 더 큼직하게 넣어 줄껄...
만들어보세요.
너무 쉽고 맛있어요.
울아들 또 먹고 싶다해서 다시 도전해봤어요.
밤도 더 추가하고 잣도 더 넣어주고
어때요? 좀 모양이 나은가요?
파운드틀에 굳혀서 먹기좋게 또 만들어 봤답니다.
(이번에는 흑색설탕을 넣고 만들었는데 빛깔이 더 진하지요?)
이번에는 건포도(60g)도 넣어주었습니다.
파운드틀에 넣어 굳혔어요.
(오븐으로는 소보로빵을 만들고 전기 압력밥솥으로는 약식을 만들었답니다.)
압력밥솥에 만들어 파운드틀에 굳혀 썰어 먹으니 정말 간편하고
약식 만들기 참 쉽더군요.
처음 만들었을때보다 훨 낫죠?ㅎㅎ
맛있는 약식 만들어 수험생 간식으로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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