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버터롤입니다.
전에 담백한 빵으로 버터롤을 만들어 올린 적이 있는데
이번 반죽은 생크림을 넣고 만들어 더욱 부드러운 반죽입니다.
반죽을 둘로 나눠서 버터롤과 호두 버터롤을 만들어 봤답니다.
재료:
반죽의 절반은 버터롤 반죽
반죽의 남은 반죽은 호두 버터롤 반죽.
강력분 350g, 박력분 150g, 분유 15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0g,
설탕 75g, 소금 9g, 달걀 100g, 생크림 25g, 물 180cc, 버터 75g, 달걀물 약간
<버터롤입니다.>
버터롤은 1차 발효까지 하고 나온 반죽을 50g씩 나눠 둥글리 기한 후 15분간 중간 발효하고
올챙이 모양으로 밀어 돌돌 말아 달걀물 칠한 후 30분간 2차 발효하고
예열된 오븐 200도에서 15분 구워 나왔답니다.
담백하여 버터나 쨈을 발라 아침식사용으로 많이들 먹지요.
<호두 버터롤 만들기>
버터롤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럼에 불린 건포도를 섞어 1차 발효한 후
65g씩 분할하여 중간 발효시킨 후 타원형으로 밀어 돌돌 말아 마무리해주고
한쪽면을 접착력이 나도록 물칠을 한 후
호두를 묻혀 2차 발효 40 분하고
윗부분에 아몬드크림으로 장식을 해서 예열한 온븐200도에서 15분간 구워주고 220도에서 2분 구워주었습니다.
(각가정의 오븐의 온도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토핑으로 사용한 <아몬드 크림 만들기>
버터 75g, 슈거파우더 75g, 아몬드가루 75g, 달걀 67g, 럼 8cc
말랑한 버터에 슈거파우더를 체에 쳐 핸드믹서로 크림화한 후
멍울을 푼 달걀을 나눠 넣어주면서 분리되지 않게 돌려준 후 아몬드가루를 채 쳐 넣고
부드러운 느낌이 되도록 아몬드크림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씁니다.
슬라이스 아몬드가 많이 부서진 것이 있어 분쇄기에 갈아서 사용했더니 보이지요.
빵 봉지에 넣었어요.
폭신폭신한 호두 버터 롤빵은 속에 건포도가 들어있어 씹히는 맛도 좋을뿐더러
바삭바삭한 겉의 호두 또한 질감을 좋게 하며
아몬드가루를 넣고 만든 아몬드크림을 토핑으로 사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빵이라 할 수 있겠네요.
식감, 질감, 부드러움까지 겸비한 호두 버터롤 정말 맛있습니다.
설탕값이 이미 올랐고 밀가루값도 올라 빵값도 더욱 상승세를 탈것 같습니다.
아이들 방학도 시작되었으니
간식은 엄마 손으로 만들어 먹일 수 있는 겨울방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한 가지 반죽으로 담백한 버터롤과 맛있는 호두 버터롤을 만들어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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