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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만든 스폰지케이크

수제호두파이 2010. 6. 8. 22:47

 

 

뜨끈뜨끈한 스폰지케이크 만들어 식히느라 늦었어요.

허걱 벌써부터 숨이차네요.

덥다 덥다하면 더 더운거 같아요.

더운 이날도 호두파이 굽고 스폰지케이크 만들었답니다.

왜냐구요?

친정부모님 두분이 80세를 훨씬 넘으셨는데

잘 찾아뵙지도 못하고 해서요.

살아계실때 마음 써드려야 할거같아서요.

친정엄마가 당뇨가 있으신데

너무 단것을 안드셔서 저혈당이 심하다는 의사님의 말씀을 듣고

병원문을 나서면서 쵸코릿을 사드셨다는 말을 듣고

너무 잘못 알고 있는 저의 상식을 깨려고요.

당뇨는 무조건 단것을 멀리해야 하는줄만 알았답니다.

 

저혈당이 더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당분도 섭취를 적당히 해 주어야 한다나봐요.

얼마전부터 제가 블로그 꾸미시는것을 알고

빵을 드시고 싶어하는것 같아 엄마를 위해 만들었어요.

스폰지케익하면 케익 반죽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많이 올려드렸기 때문에 설명만 할게요.

계란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각각 설탕을 나눠 넣고 핸드믹서를 돌려 거품내주고

중탕한 버터와 우유를 넣고 섞어준후 쿠키팬에 구웠어요.

 

 

오븐에서 잘 구워져 나온 스폰지케익 빵입니다.

 

 

 

재료:

박력분360g, 바닐라향1t, 계란12개, 버터 중탕75g, 설탕360g,

우유1T, (생크림300g+설탕4T), 호두다진거, 건포도(물에 5분 불렸다 물기제거)

 

 

 

스폰지케이크 상자의 크기에 맞게 빵을 잘라줍니다.

 

 

잘구워진 빵을 식혀 가로로 반을 갈라

생크림을 바르고 다진호두(분태)와 건포도를 넣어주고

 

 

빵의 일부를 믹서기에 분쇄날로 갈아 체에 내려(빵가루 만들기)

생크림바른 윗부분과 옆부분에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스폰지 케익을 상자에 담았어요.

이 상태로 김치냉장고에서 보관하면 다음날 맛있고 부드럽고 보들보들한 케익을 맛볼수 있답니다.

복분자쥬스 담은거 1달이 지나서 국물과 건더기를 분리해서

복분자원액60g에 나머지는 생수로 1컵 채웠답니다.(1컵=200cc)

남편은 따뜻하게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더이다.

아들들은 시원한 정수기 물에 타 주었답니다.

꼭 만들어 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복분자 쥬스 담는거 알려드렸지요?

 

 

부모님 드릴거 상자에 담고 짜투리 아들들 먹으라고 만들었는데

어~~~머 어~~~머 정말 맛있어요.

호두와 건포도가 씹히는 맛이 정말 환상의 궁합입니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어울려 정말 맛있어요.

 

 

호두파이는 디자이너인 여조카가 아침밥을 거를때면

제가 가져다준 호두파이를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하나씩 들고가서 직장에서 먹는답니다.

오늘 바쁜만큼 마음이 부자가 된것같아요.

생크림바른 빵은 냉장고에서 하루지나야 더 맛있는거 아시지요?

내일 친정으로 엄마보러 달려가렵니다.

스폰지케익 선물용으로 괜찮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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