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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롤 케익

수제호두파이 2010. 5. 22. 22:34

 

 

 모카롤케익 만들었어요.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태 만든 빵들보다 제일 맛있네요.

이렇게 부드럽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제가 만든건데도 대만족입니다.

어제 시부모님 산소에 갔다 길이 너무 막혀 힘들어 좀 쉬었네요.

졸음운전할까봐 남편과 서로 운전 바꿔하면서 갔다왔는데도

갈때만 6시간 정말 고속도로 요금내는게 아깝고 화가 날정도였답니다.

무슨 대책을 강구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오늘 만든 모카롤 케익 덕분에 기분은 업되었네요.

만들어봐요.

 

 

 

 재료:

계란6개(대), 박력분125g, 포도씨유63g, 아몬드 슬라이스 적당량, 딸기쨈,

(커피분말6g + 따뜻한물17.5g), 소금1g, 설탕155g

 

만들기:

계란은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각각 설탕을 나눠 넣어주면서 핸드믹서로 돌려줍니다.

1.흰자거품에 설탕2/3를 넣어 되게 엎어도 쏟아내리지 않게 거품을 내주고

2.노른자에 설탕을 1/3넣어주고 미색이 날때까지 돌려주고 여기에

따뜻한물에 분말커피를 녹여 놓은 것을 넣고 핸드믹서를 돌려준후

흰자거품 1/2을 넣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게 합니다.

여기에 체친 밀가루를 넣어 섞어준후

반죽의 일부를 다른그릇에 덜어 여기에 포도씨유를 넣고 핸드믹서를 돌려줍니다.

다시 본반죽에 부어 섞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흰자거품 남은것도 넣어

 

 

거품이 꺼지지않게 섞어 쿠키팬에

평평하게 스크레퍼로 고르게 해주고 슬라이스 아몬드를 반쪽만 뿌리고 구워주면 됩니다.

 

 

다 구워서 나온 케익을 젖은 면보에 뒤집어 놓아주고

잘 말리도록 칼집을 내주고 딸기쨈을 발라줍니다.

돌돌 말아주면 완성입니다.

 

 

 전에 만든 롤케익보다 이번에 만든 모카롤 케익이

훨씬 부드럽고 커피향이 끝내줍니다.

 

 

 롤케익은 냉장고에서 하루지나야 수분이 베어 더 맛있는데

이번에 만든 모카롤 케익은 바로 먹는게 더 맛있네요.

스펀치처럼 폭신폭신하고 부드럽답니다.

 

 

 제과 제빵을 잘하는 사람들이 롤케익 만드는 것은 잘 안된다는 말씀을 많이하시더군요.

몇번 실패를 해야만이 잘 만들수 있는것 같아요.

저도 그러했고요.

그래서 오늘 처럼 폭신폭신한 모카 롤케익을 가족들과 먹을수 있게 된것 같네요.

 

 

황금같은 연휴 모카롤 케익 만드셔서

가족과 함께 드셔보세요.

사는 것 보다 정말 맛있어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연휴되세요.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