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압력밥솥-->아몬드 모카 케익

 

 

전기 압력 밥솥으로 아몬드 모카 케익 만들었답니다. 

모카 롤케익을 만들었을때 너무 맛있게 먹은 아들이 자꾸 또 찾네요.

며칠 장아찌 담그느라 빵을 안만들어 주었더니...

이제는 자기도 커서 커피 들어간 빵 먹어도 된답니다.

빵 만들때 알게 모르게 커피를 계란의 비린내 제거하기위해 넣기도 하지요.

그래서 전기 압력밥솥 케익기능을 활용해 모카 케익을 만들었어요.

전기 압력밥솥으로 많이도 만들었는데

그래도 편한 맛에 달리 만들어 보고 싶어 오늘도 압력밥솥을 찾고 말았답니다.

모카 롤케익 반죽으로 아몬드를 바닥에 깔아주고

중간 부분에도 슬라이스 아몬드를 깔아 주었어요.

재료: 계란6개, 박력분125g, 포도씨유63g, 아몬드슬라이스 적당량

(커피분말6g+따뜻한 물17.5g) 소금1g, 설탕160g

 

만들기:

 

 

계란은 흰자 노른자 분리해서 각각 설탕을 나눠 넣어주면서 핸드믹서로 돌려줍니다.

1.흰자거품에 설탕2/3를 넣어 되게 엎어도 쏟아내리지 않게 거품을 내주고

2.노른자에 설탕을 1/3넣어주고 미색이 날때까지 돌려주고 여기에

따뜻한물에 분말커피를 녹여 놓은 것을 넣고 핸드믹서를 돌려준후

흰자거품 1/2을 넣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게 합니다.

여기에 체친 밀가루를 넣어 섞어준후

 

 

반죽의 일부를 다른그릇에 덜어 여기에 포도씨유를 넣고 핸드믹서를 돌려줍니다.

다시 본반죽에 부어 섞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흰자거품 남은것도 넣어

거품이 꺼지지 않게 잘 섞어준후

밥솥 내부에 포도씨유를 솔로 발라주고 반죽을 넣어준후

전기압력밥솥 케익을 선택한후 취사 눌러주면 됩니다.

 

 

완성해서 나온 케익이 윗부분이 약간 덜된것 같아

다시 손바닥에 놓고 뒤집어 밥통속에 넣은후 취사 한번 더 눌러 주었습니다.

 

  

다 만들어진 모카케익은 윗부분이 하얀색인데

뒤집어서 한번 취사눌러주니

앞 뒤가 노릇노릇

속은 폭신폭신

정말 커피향이 정말 좋습니다.

압력밥솥 2번째 취사 눌러놓고 밖에 볼일보고 오니

이렇게 부드러운 아몬드 모카 케익이 완성되어있네요.

네모로 자르니 카스테라 분위기네요.

남편이 저녁먹고 오고 아들이 석식도 먹고 와서

간식 전기압력밥솥으로 만들어봤답니다.

빵가게 멀리한지가 좀 되었네요.

오늘 처럼 이렇게 폭신폭신 보들보들

아몬드의 고소함이 물씬 풍겨준다면 빵 사먹을 필요없을것 같네요.

사는카스테라보다 더 맛있는 모카케익 만들어졌답니다.

울 아들 한봉지 가져가서 친구 줬더니

"너희 엄마 정말 빵 잘만드신다. 맛있다." 하더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