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소보로빵

 

 

발효빵중에서 소보로빵이 빠질수가 없지요?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발효빵입니다.

요즈음 만든 발효빵중에서 오늘 만든 소보로빵이 가족들이 제일 맛있다고 좋아하더군요.

땅콩의 고소한맛이 나면서 제가 어릴때부터 먹어온

지금은 아들이 먹는 늘 사랑받는 소보로빵인것 같습니다.

 

 

재료: 강력분300g, 탈지분유9g, 설탕50g, 소금5g, 버터45g, 미지근한 물120g, 계란(소 1개), 인스턴트이스트6g

 

강력분과 탈지분유는 체치고 설탕, 소금, 이스트는 서로 닫지않게 섞어준후

미지근한물과 계란하나를 넣고 반죽을 하여 한덩어리가 되면 버터를 넣고

글루텐이 생성되도록 치대고 던지고를 반복해서 반죽이 완성되었으면

반죽을 50g씩 잘라 둥글리기한후 비닐을 덮어 10분간 중간휴지.

 

 

소보로 토핑 만들기

우리밀120g, 베이킹파우더2g, 탈지분유4g은 체치고

말랑해진 버터60g과 피넛버터20g을 거품기로 잘 섞어준후

설탕75g,과 물엿12g을 넣고 계란노른자1개를 넣고 섞어줍니다.

설탕이 살짝 녹을정도로 

 

 

 보슬보슬한 상태가 되도록 섞어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토핑올릴부분은 물칠을 해서 토핑을묻혀 가운데 부분이 약간 위로 올라오게 잡고 팬에 올려주었습니다.

뭉쳐있는 토핑은 칼로 다지며 펴놓고 묻혔습니다.

 

 

 토핑을 묻힌것은 팬에 올려 50분간 2차발효를 해줍니다.

오늘도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뜨거운 물을 밑에 넣어주고 아이스박스 뚜껑을 덮어주었습니다.

(토핑이 남으면 냉동실에 두었다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발효가 되는 것을 알수 있지요?

부풀어 올라 토핑이 벌어집니다.

2차발효가 끝나기전에 오븐은 예열을 해두고 200도에서 15분간 쿠키팬2개를 대고 구워주었습니다. 

 

 

 생각이상으로 너무 맛있게 폭신거리면서 땅콩의 맛이 깃든 소보로빵 오늘 가족들한테 인기짱이었습니다.

 

 

처음 만들어본 소보로빵입니다.

 

 

빵을 많이 만들어봤지만 발효빵은 굽는 시간이 다른빵들보다 짧아좋은것 같습니다.

제빵기 없을때도 발효빵을 만들어 치대고 던지고해서 글루텐생성하기까지

너무 팔이 아파했던 과정을 알기에

제빵기에서 반죽코스를 이용해 1차발효까지 만이라도 해주어

빵만들기가 훨씬 쉬워 발효빵을 이빵 저빵 만들 엄두를 내게 되었네요.

안만들어본 빵들을 공부하면서 한가지씩 만들어내는 기쁨도 크고

제과점을 멀리할수 있고 바로 만든 뜨끈뜨끈한 빵을 

좋은 재료로 만들어 가족들한테 먹일수 있어 좋습니다.

결코 빵을 잘 만들어서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배우고 갈고 닦아나가면서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같이 배워나가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