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의 향긋한 향 몰고 왔습니다.
깻잎을 재울때 양념을 해서 한잎한잎 켜켜마다 양념장을 만들어 먹다
장아찌 만드는법을 알고 나서부터 사서 고생 안하고 이렇게 편안하게 해 먹는답니다.
아이들도 이 깻잎을 즐겨 찾는답니다.
짜지도 않은 깻잎 장아찌!
입맛없을때 이 깻잎 장아찌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
우리집에서 해마다 이맘때쯤 장마 대비해 만들어 먹는 깻잎 소개할게요.
깻잎 1묶음이 세어보니 12장이더군요.
1묶음짜리 50속을 준비해서 2번 정도 씻어줍니다.
그러면 600장인가 보네요.
먼저 위 사진처럼 묶어있는채로 깻잎의 꼭지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2번정도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뺀후 깻잎을 탁탁 털어줍니다.
물끼 뺀 깻잎을 스텐다라에 가지런히 담습니다.
간장, 식초, 물의 비율을==>3:1:1의 비율로 끓여줍니다.
풋고추5개를 같이 넣고 끓여주었어요.
칼칼한 맛이나서 저는 더 좋더군요.(나만의 방법)
간장이 3컵일때 식초도 물도 1컵 기준으로 끓여 부어주었어요.
작년에 간장:식초:물을 6컵: 2컵: 2컵으로 하니 간장이 너무 아까운것 같아 50속일때 3:1:1로 이번에는 해주었어요.
깻잎을 위아래 바꿔주면서 깻잎이 간장 물이 들도록 간장을 끼얹어 주면서 위아래 순서를 바꿔주었어요.
다 만든 깻잎 장아찌가 식으면 통에 담아 실온에 두거나 냉장고에 두어
3~4일이 지나서 국물만 따라 또 끓여줍니다.
끓여서 식힌 간장을(간장:식초:물 끓여서 식힌거)을 깻잎에 다시 부어주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1년내 상하지 않고 먹을수 있는 깻잎 장아찌랍니다.
바로 끓는 것을 부어주었을때 먹어도 맛있으나 약간 질기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질긴맛도 없어지고 국물과 깻잎이 잘 어우러져 짜지 않은 맛난 깻잎 장아찌를 만날수 있답니다.
저는 락엔락통에 담았답니다.
우측은 작년에 담아서 남은 깻잎장아찌랍니다.
너무 너무 맛있는 절때 짜지않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깻잎 장아찌 만들어
사랑받는 아내 엄마 되어보세요.
작년에 100속을 만드니 남아서 올해에는 50속만 담았답니다.
우리가족 뿐만 아니라 여름철 피서가서 시댁식구들과 먹을 깻잎 장아찌랍니다.
피서갈때 햇 마늘 장아찌와 양파 장아찌 깻잎 장아찌 가져가면
인기짱이랍니다.
우리 시댁식구들은 부모님이 두분 다 돌아가셨어도 형제간에 우애가 너무 좋아
해마다 1년에 한 두번씩 5형제 가족이 모여 피서를 같이 간답니다.
친정에서는 6남매의 막내
시댁에서는 5남매의 맏며느리
사촌끼리도 너무 잘놀아 각자 가는 것 보다 재미있어 이날만 기다린답니다.
4번째까지 올린 장아찌 적극 권장합니다.
제가 해마다 만들어 먹고 주위에서 같이 만들어 먹게해서 나온 인기짱 장아찌요리랍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 오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더없이 영광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한조각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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