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2

깻잎 장아찌 이보다 쉬울순 없다.

주말에 남편과 둘이서 김장김치와 백김치를 담았습니다. 배추 물 빠지게 엎어주고 무씻어주고 야채 썰어주고통다 날라다주고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내지요. 힘써주는 사람이 있어 좋았고 이제는 안 먹어도 바라만 봐도 배부를 거 같습니다. 김장 준비할 때 깻잎도 준비했습니다. 해마다 장아찌를 만들어 먹었는데, 올해는 깻잎장아찌를 만들지 못내 아쉬웠거든요. 마트에서이틀간 반액 세일을 해서 5천 원(50 속) 어치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작년과 만드는 방법이 다르게 올케가 알려준대로 2가지 재료로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매실주스를 넣고 만든다는 게 좀 꺼려지기도 하고 해서 2천 원어치만 이 방법으로 담아보았습니다.(20 속) 집에서 담근 매실주스가 아닌 시중에서 파는 매실쥬스입니다. 깻잎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빼줍..

실오징어채볶음과 견과류 멸치 볶음

밑반찬으로 2가지 만들어봤습니다. 실 오징어채 볶음과 견과류 멸치볶음입니다. 실 오징어채 볶음은 만들기도 쉽지만 실패하기도 쉬운 요리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불 조절이 중요하답니다. 만들기 다진마늘1/2t, 포도씨유 3T, 진간장 1T, 고춧가루 1/4t, 쌀엿 1T를 프라이팬에 넣어준 후 약불에서 끓여준 후 실 오징어채(100g)를 넣고 살짝 볶아준 후 불을 끕니다. 잘 섞어준 후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물엿을 1큰술 이상 넣게 되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꼭 1큰술만 넣어주는 게 좋더군요. 약불에서 재빨리 섞어준 후 불을 끄고 남아있는 불의 여운으로 양손을 이용해 젓가락으로 뜯어주면서 섞어주면 딱딱하지 않은 부드러운 오징어채를 드실 수 있답니다.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든 견과류 멸치볶음입니다. 집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