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아들과 제 생일이 겹쳤었답니다. 아들은 양력생일 저는 음력 생일 처음으로 생일이 겹친 날이었답니다. 며칠 있으면 시아버님 제사가 결혼기념일과 또 겹쳤습니다. 결혼기념일에 아버님 제사 준비로 바쁠 것 같습니다. 농담 겸 남편한테 "이제는 베이킹 더할 게 없네!" "책이라도 사서 안 만들어본 걸 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다"라고 하니 베이킹 책을 사 가지고 왔네요. 제 생각으로는 웬만한 건 만드니 뭐 별거 있겠나 했더니만 저의 착각이고 오만이었답니다. 알수록 배울수록 더 알아야 할 것도 배워야 할 것도 많더라고요. 오늘부터 책을 보며 다시 시작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배워나가면서 만들어 보렵니다. 해서 오늘 만들어본 건포도 스콘입니다. 영국에서 잘 먹는다는 스콘 저도 만들어 봅니다. 재료: 강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