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이 또 생겼어요.♬

 

 

 제가 요즘 무슨 복이 터졌나모릅니다.

블로그의 글을 매일 올리다 점점 쉬는 날도 있어 등수는 떨어져도

행복하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등수에 구애 안 받고 블로그와의 인연으로 이웃이 점점 늘어나는 보람으로

가슴 벅찬 날들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남편분과 친환경 먹거리를 찾아 귀농하신 청정봉화"산골농원"입니다.의 한나님이십니다.

궁금하시면

 http://blog.daum.net/hanna1233

한나님은 귀농2년차이신데 가족과 먹기에는 남고 남에게 팔기에는 아직은 부족해서

나눔방을 만드시어 원하시는 분에게 이렇게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자기만아는 각박한 세상에 이렇게 힘들게 농사지어 나눠 먹으려하는 분은 처음뵈었습니다.

제 블방에 오셔서 알게되었는데 수박으로 고추장을 처음만드셨다고 나눠 먹고 싶다하여

신청을 해봤습니다.

과연 수박으로 만든 고추장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거든요.

 

 

어제 발송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드디어 오늘 도착했답니다.

 

 

처음에 저는 수박 고추장만 200g보내주시는줄 알았는데

덤이 있었어요. 미쳐 확인 못하고 신청했는데

덤이 있었으면 신청 안했을거에요.

부담이 커서요.

덤중 하나는 옥수수를 직접 재배해서 볶아서 보내 주셨는데

지퍼백을 여는순간 어찌나 고소하던지......

 

 

제가 제일 궁금해 했던 수박 고추장입니다.

고추도 직접 친환경으로 재배해서 수박을 넣고 만든 수박 고추장인데

전혀 맵지않고 순창고추장 보다 맛있다고 하면 아실려나?

 

 

덤의 또 하나는 청양고추랍니다.

고추를 보는 순간 신청한게 너무 미안했어요.

저 뿐만이 아니라 몇분들한테도 손수 다 따서 일일이 포장해서 보냈을 생각을 하니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궁금증이 풀린 수박고추장!

 옥수수 키워 볶아서 보내주시고

청양고추 따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은 적은양이라하지만 어떻게 양을 따지겠습니까?

마음씨가 이리 고우시니 법없이도 사실분들이십니다.

따님과 남편분 그리고 한나님 행복하시구요.

여러가지 농작물 작황이 잘되어서 큰수확얻어

여러사람들한테 판매해 주시기를 학수 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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