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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수제비

수제호두파이 2010. 7. 5. 00:55

 

 

복분자를 구입하고 복분자오디농부님께서 제 블로그에 다녀 가시면서

 전에는 복분자로 칼국수를 해 드셨는데 요즈음 안해드셨다고 하셔서

저는 복분자로 수제비를 만들어 보기로했답니다.

복분자원액을 넣고 만든 복분자 수제비입니다.

주일 식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복분자의 반죽을 보여주고 싶어

시도했는데 만들기를 잘했구나 싶습니다.

 

 

복분자 생과를 설탕을 넣어 병에 담아 놓고 따로 생과를 냉동실에 남겨둔 양입니다.

즉석에서 요구르트나 우유에 갈아 먹이려고 둔걸로 일부 소복히 2큰술을 떠서

으깨주었는데 원액이 너무 국물이 없어 물을 붓고 잘 섞은후 체에 내려 반죽을 했답니다.

수제비 재료:

복분자 원액, 호박1/3, 감자1개(소), 대파(적당량), 붉은고추(1/2, 풋고추(1개), 우리밀 통밀가루300g

 

 

통밀가루에 복분자 원액을 넣고 반죽을 해서 한덩어리를 만들어줍니다.

 

 

멸치 육수가 팔팔 끓으면

복분자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띠어 넣어줍니다.

감자를 먼저 넣어주고 나머지 호박과 파, 붉은고추, 풋고추를넣고 끓여줍니다.

집간장2큰술을 넣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거품은 걷어냅니다.

 

 

끓으면서 국물에 분분자의 색이 우러나와 보기에도 먹기에도 흐믓했답니다.

 

 

복분자 수제비를 먹고

저녁에는 복분자 생과에 우유를 넣고 갈아 한잔씩 마셨답니다.

찍지를 못했네요.

 

 영양을 통째로 먹는 느낌!

복분자의 원액이 입안가득 향이 퍼집니다.

빵으로 만들었을때는 복분자 원액을 넣었는데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이렇게 끓여 먹으니 향이 퍼지면서

고추의 개운한맛까지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드셔본 분만이 아시것 같습니다.

칼국수나 수제비에 복분자의 이쁜색과 함께 드시고 싶다면

냉동으로 적은양도 마트에서 판매를 하니

활용해 보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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