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밥을 하면 콩만 남겨두던 울 아들이 콩장을 좋아하면서 콩밥의 콩을 안 가리더군요. 밑반찬으로 콩장을 오랜만에 만들었습니다. 삼중바닥 냄비와 유리 뚜껑이 있는 냄비를 이용하면 콩물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서리태를 깨끗이 씻어 저녁에 냉장고에 물 두 컵을 넣고 다음날 조린 콩조림입니다. 검은콩 100g(반 컵), 간장 2큰술, 설탕 1과 1/2ts, 콩 불린 물 1과 1/2컵 (1컵은 200g) 불린 콩에 + 콩물 1과 1/2컵 + 간장 1큰술 + 설탕 2t를 넣고 은근히 조립니다. 절대 중간에 뚜껑을 열면 안 됩니다.(비린내 방지) 국물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숟가락으로 뒤적 인후 나머지 간장 1큰술과 설탕 2작은술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과 통깨 적당히 넣어주면 맛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