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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우유 식빵

제빵기를 이용해 반죽만 주로 해서 발효빵을 만드는데 지난번에 일도 많고해서 제빵기에 식빵을 굽고 있는데 탄 냄새가 진동을 하면서 연기가 심하게 나서 제빵기를 멈추고 반죽을 빼서 밀어 오븐에 구운 적이 있었답니다. 고장이면 어떡하나 고심하다 제빵기 안내책자를 보니 히터에 내용물이 묻어있으면 탄 냄새가 난다 하여 히터를 보니 밀가루 가루가 묻어있더군요. 깨끗이 청소를 하고 오늘 다시 도전을 했답니다. 고장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래서 제빵기에 오늘 다시 빵을 굽게 되었답니다. 커피가 들어간 빵이 가끔씩 그리워 커피와 우유를 넣고 제빵기에 식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발효가 끝나고 굽기 시작하는데 왜 이리 떨리는지! 무사히 탄 냄새가 나면서 연기가 나는 게 아니고 커피 향이 올라오는데 감사 감사 두 손을 ..

깻잎 장아찌 이보다 쉬울순 없다.

주말에 남편과 둘이서 김장김치와 백김치를 담았습니다. 배추 물 빠지게 엎어주고 무씻어주고 야채 썰어주고통다 날라다주고 혼자서는 엄두도 못 내지요. 힘써주는 사람이 있어 좋았고 이제는 안 먹어도 바라만 봐도 배부를 거 같습니다. 김장 준비할 때 깻잎도 준비했습니다. 해마다 장아찌를 만들어 먹었는데, 올해는 깻잎장아찌를 만들지 못내 아쉬웠거든요. 마트에서이틀간 반액 세일을 해서 5천 원(50 속) 어치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작년과 만드는 방법이 다르게 올케가 알려준대로 2가지 재료로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매실주스를 넣고 만든다는 게 좀 꺼려지기도 하고 해서 2천 원어치만 이 방법으로 담아보았습니다.(20 속) 집에서 담근 매실주스가 아닌 시중에서 파는 매실쥬스입니다. 깻잎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빼줍..

빛깔도 고운 오디 차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 요즘 비타민이 풍부한 오디차가 제격일 것 같아요. 작년에는 복분자 진액을 담았는데 청소년이 있는 우리 가정에 복분자보다는 오디가 제격일 것 같아 올해는 오디 액기스를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오디진액도 복분자 진액과 만드는 방법은 같습니다. 소개해드릴게요. 블로그를 하면서 작년에 인연이 된 복분자 오디 농부님께서 오디 생과를 출하준비 중이라는 문자를 주셔서 반가운 마음에 올해는 오디를 구입했답니다. 올해도 기대 이상의 질좋은 싱싱한 오디 생과가 배달되어왔답니다. 믿고 주문할수있는 확신한 복분자 오디 농부의 농장이 있어 행복합니다. 작년에 복분자를 너무 좋은걸 보내주셔서 올해는 친구와 같이 오디를 구입했습니다. 10kg를 구입해서 8kg만 설탕 동량으로 재우고 2kg은 우유나 요쿠르트에..